쁘띠프랑스 한번 시작을 하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지치지도 않는 우리 ㅋㅋ. 계획은 제이드 가든만 들렀다가 오자 했던 것이 온 김에 청평에 들러 쁘띠프랑스까지 다녀오자며 택시를 잡아타고 달린다. 청평호를 따라 드라이브 코스로 호수에서 레져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고 시원한 바람과 호수에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5.16
제이드가든 참 잘 노는 세 자매가 오늘도 뭉쳤다. 언니랑 동생과 함께 간 제이드 가든. 드라마 '사랑비'의 이미숙이 살고 있는 집이 음료수를 파는 곳이었다. 우리는 소풍나온 아이들 마냥 신이났다. 날씨도 좋고 마음도 좋고 경치도 좋고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숲과 물소리를 들으며 찬찬히 걸었던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5.16
만원의 행복 고대 병원에 진료를 받고 나오는데 로비에 '아이들에게 꿈을 이루게 해 주자'며 아프리카 아이들이 일회용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다. 후원을 하면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보내준단다. 각자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는 봉사활동에 만원을 기..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5.06
울 딸이 싫어하는 ... 울 딸방의 커튼을 바꿔 달았더니 싫단다. 좀 특이한 취향의 딸과 깔끔함을 우선으로 치는 나는 이런 일로 상대방의 취향이 다름에 가끔 힘들어 한다. 그치만 그런 취향을 바꾸라고까지는 할 수 없는일, 아직은 좀 더 주도권이 있는 내가 맘대로 하는 횟수가 더 많고(경제적인?) 자신의 옷..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5.05
종마목장에 딸이랑 나들이 중간고사를 마친 딸아이가 늦잠을 늘어지게 잔다. 정오가 다 되어서야 일어나는 딸과 함께 맛있는 황태구이를 사 먹고 드라이브도 하자며 바람은 있으나 쨍한 하늘을 보러 달린다. 딸은 황태구이를 맛있다며 잘 먹어주고 일회용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목장으로 향한다. 나야 몇번 와 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4.26
삼각산(북한산) 백운대 동생과 함께 백운대에 오른다. 파릇한 새싹과 진달래가 보이고 산을 오르는 길에는 봄 꽃들이 우릴 반긴다. 산장 아래에는 지천으로 꽃이 피어있고 백운대에 오르는 사람들은 잠시 쉬며 간식거리를 먹는다. 우리는 내려오며 국수를 사 먹기로 하고 오르는데. 정상에서 맨발에 커피를 마..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4.24
오패산의 꽃 오패산의 산책로를 따라 들꽃을 가꾸어 놓았다. 아직은 많은 꽃들이 얼굴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곧 있으면 길가를 애둘러 들꽃이 만발 할 것이라 기대한다. 부지런한 꽃들만 사진에 담아본다. 색도 선명한 제비꽃. 틈 사이로 싹을 틔운 모습. 돌 계단 사이사이로 난 새싹들과 그 옆의 금낭..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4.22
춘장대 해수욕장 울 시엄마, 전동차 운전 중에 사고가 나서 입원하셨다. 다행이 많이 다치시지 않아서 휴~~한시름 놓았다. 병원에 두달을 계셔야 하는데 아직도 한달여를 더 병원에 계셔야 하니 답답해 하신다. 마음 편하게 계시면 좋으련만 부지런한 울 시엄마, 지금쯤이면 텃밭에 이것 저것 심고 가꿔야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4.16
Leeum미술관 동생과 함께 미술관에 간다. 미술관 입구에는 라일락이 피기 시작하고 노랑 옷을 입은 꼬마들은 동행한 교사에 작품설명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며 몸짓들이 장난스럽다. 우리도 서도호의 작품을 보며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미술관을 나와 점심을 먹고 이태원의 엔틱가구점들을 기웃..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