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새로운 시작. 오늘은 아들 졸업식.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고 나가더니 졸업식장에 왔냐고 문자가 온다. 딸 아이랑 늦장을 부리다가 늦어서 졸업식 중간에 들어가게 되었다. 뒤에 있다며 문자를 보냈더니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는 아들. 졸업식이 끝나고 나와서는 예닐곱명이 어찌나 장난을 치며..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2.04
??? 화초를 키우다 보면 여러모로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작년에는 깜빡하고 베란다에 두었다가 몇몇나무를 얼게 만들었다. 올해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추위에 약한 화초를 안으로 들여 놓았다. 영산홍이 꽃을 피우다 말고 힘을 잃어간다. 안으로 들어오고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1.25
제라늄 꺽꽂이 한 제라늄이 약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꽃을 피워준다. 꽃을 보기 쉽지 않은 요즘, 요 녀석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마운 제라늄,홍홍홍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2.01.10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곳. 인사동 전시장에 간 김에 종묘에 가보자는 말씀에 따라 나선다. 나, 종묘가 인사동 근처 가까운 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나섰는데 파고다 공원을 지나 한참을 걸어서야 도착한 그곳에는 할아버지들이 무리지어 서 계셔서 처음에는 줄을 서서 뭔가를 받으시려고? 아님 종묘에 들어가..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1.12.30
바우길 1구간 구간정보 (이동거리 11km / 소요시간 4∼5시간 ) 이동코스 대관령하행휴게소 → 풍해조림지 → 국사성황당 갈림길 → 제궁골 → 샘터 → 목장길 → 선자령 → 새봉 → 전망대 → 대관령하행휴게소 → 야생화숲길 → 대관령하행휴게소 바우길 1구간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출발..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1.12.29
등대와 일출 첫째날 저녁, 숙소 근처 수산항의 등대. 수산항에 어둠이 서서히... 배들도 서둘러 들어오고. 어제는 날씨가 좋아 해를 볼 수 있었다는데 우리가 해돋이를 간 날은 구름이 있어 해를 보기 힘들거란다. 해를 기다리다 사람들이 다들 돌아가고 우리는 낙산사에 머물러 있었는데 낙산사 지붕..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1.12.29
봄과 겨울이 함께 있는 우리집 거실. 주방식탁에서 바라다 보이는 베란다 창에 미니 화분을 만들어 붙인다. 겨울이 되면 파릇한 초록이를 볼 수 없어 아쉬운 맘을 이렇게라도 해서 ... 한지 끈과 조각천으로 만든 미니화분. 십 이삼년 전에 만든 하트모양 퀼트러그를 꺼내 쇼파에 깔고 같은 색으로 쿠션 두개 만들어 놓..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1.12.26
운길산 수종사 자동차 길이 있다지만 가파른 외길을 자동차로는 쉽지 않다. 외길이라서 반대편에서 차가 마주오기라도 하면 비켜서기가 쉽지않은 길. 사람들은 가파른 시멘트 길을 걸어오르고 자동차들도 중간에 주차를 하고는 결국은 걸어 올라가야 하는길. 풍광이 좋은 수종사는 명상의 길을..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1.12.18
어른이 된 아들. 아들 생일. 남편과 요즘 가장 바쁜 딸도 일찍 귀가. 다 같이 모여 앉아 밥 먹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다들 모였다. 전 두어가지와 나물, 갈비와 밑반찬을 하고 미역국과 과일, 막내이모가 사 준 케익으로 생일상을 본다. 이제 정말 어른이 된 아들을 축하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길..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1.12.16